[이 시각 세계] "반군으로 오인"‥인도군 발포로 민간인 14명 사망

지난 4일 인도 나갈랜드주에서 육군 소속의 한 부대원이 광부 30여 명이 탄 차에 총을 쏴 6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이후 경찰 관계자는 "당시 군은 반군의 이동 정보를 확보해 매복한 상태로, 해당 트럭에 탄 광부를 반군으로 오인해 사격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마을 주민 수백 명은 급기야 군부대 인근에서 거센 시위를 벌였고, 군은 이들에게도 총을 쏴 8명의 민간인과 군인 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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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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