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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여수 해상서 22명 탄 중국어선 침수…전원 구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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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22명이 탄 중국 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침수됐으나 해경이 승선원을 전원 구조했다.

3일 오전 10시 59분께 여수시 남면 간여암 남동쪽 약 22㎞ 해상에서 22명이 탄 1천t급 중국어선 A호가 암초와 부딪쳐 침수 중이라는 구조 요청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중국 해상구조본부(MRCC)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15척, 항공기 2대 등을 급파했다.

해경은 중국인 승선원 22명을 모두 구조해 함정으로 옮겨 태웠다.


중국인 승선원들은 해경이 도착했을 때 전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