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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상] "방치된 느낌에 서러웠다"…재택치료에 코로나 환자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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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정부 방침에 따라 재택치료자가 늘고 있지만 사실상 '방치'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권모(65) 씨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열흘 가까이 재택치료하고 있는데요.

권씨는 2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아파트 내 사우나 시설 이용자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대다수가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안다"며 "별다른 안내 사항이 없어 주민들끼리 단톡방에서 확진 사실을 공유하고 확진자끼리 단체방을 만들어 서로 치료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