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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1,900만 원 입시청탁 폭로하자…'합의' 권한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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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있는 한 유명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에게 입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학부모가 스스로 학교를 찾아 청탁 사실을 폭로했지만 학교는 감독 감싸기에만 급급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유명 사립고 야구부 A 감독은 B 선수의 학부모로부터 대학 진학을 청탁받으며 잇따라 금품을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