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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멋대로 창고에 야영장까지…'축구장 5배' 산지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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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자체 허가 없이 산지를 훼손한 51명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에서만 축구장 다섯 개 규모인데 산을 깎아서 묫자리로 쓰거나, 야영장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정용환 기자입니다.

[기자]

울긋불긋 단풍이 핀 산 한 가운데 누렇게 속살을 드러낸 네모 반듯한 땅이 보입니다.

허가 없이 땅을 깎고 흙을 쌓는 등 산지를 불법 훼손해 만든 가족묘지입니다.

산 한쪽에 비닐하우스 2개 동을 불법으로 지어놓고 목재를 보관해 온 업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