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따져보니] 오미크론 전파력, 델타보다 최대 6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앞서 보셨듯 코로나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에서 무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오는 건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오미크론이 얼마나 위협적이고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따져보겠습니다.

최원희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밝혀진 게 있습니까?

[기자]
오미크론은 WHO에 보고된 지 이틀 만에 다섯 번째 '우려 변이'로 지정됐죠. 얼마나 위험한지 공식적인 연구 결과는 아직 없는데요. 전염력이 델타 변이보다 2배 많게는 6배까지 이를 수 있단 주장이 나오고, 치사율은 기존 유형 대비 8배나 높을 수 있다는 미국 과학계의 추정도 나왔습니다. 반면 오미크론을 처음 발견한 남아공 의사는 "증상이 가볍다"고 말해 그다지 치명력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