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그런데 그 사이 또다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오늘 충북 옥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가 됐습니다.
역시 치밀하게 계획한 스토킹 범죄로 보이는데요.
김은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 남성이 도로를 가로질러 골목길로 뛰어옵니다.
곧이어 뒤따라 오는 흰색 승용차.
바로 옆에 멈춰선 차에서 경찰들이 내리고 이 남성을 붙잡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이 남성은 충북 옥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한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아파트 계단에서 여성과 대화를 나누다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겁니다.
[아파트 주민]
"나와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보니까 여기 피가 벌겋더라고요."
피해 여성은 사건 직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한 달 전 헤어졌는데, 다시 만나자는 제안을 여성이 거절하자 가해 남성이 여성이 살고 있던 아파트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전에도 수차례 찾아가 피해여성을 괴롭혔지만, 이 여성이 신변보호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미리 흉기를 준비했다면서 치밀하게 계획된 스토킹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명항/충북 옥천경찰서 수사과장]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본인 말로는 잘못되게 하려고…"
경찰은 26살 남성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이현기(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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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현기(충북)
김은초 기자(echo@mbcc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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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런데 그 사이 또다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오늘 충북 옥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가 됐습니다.
역시 치밀하게 계획한 스토킹 범죄로 보이는데요.
김은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 남성이 도로를 가로질러 골목길로 뛰어옵니다.
곧이어 뒤따라 오는 흰색 승용차.
바로 옆에 멈춰선 차에서 경찰들이 내리고 이 남성을 붙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