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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정인이 양모 '무기징역→35년' 감형…법원 "계획살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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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양한 딸 정인이를 학대하고 숨지게 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양모가 항소심에서 35년형으로 감형됐습니다.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되지만, 계획된 살인이 아닌 점 등 양형에 고려할 사항이 있다고 본 건데요, 또 항소심 재판부는 '아동을 보호하지 못한 사회 체계에 대한 공분을 정인이 양모에게 투영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