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관련해서 경찰은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했습니다. 최 전 의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하다가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소설을 쓴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구자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검은색 외투를 입은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경찰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최 전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첫 소환했습니다.
최 전 의장은 화천대유 부회장의 업무와 성과급 의혹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차량 제공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최윤길 / 전 성남시의회 의장
"{차량 제공 받으신 적도 있지 않나요?} 왜 그러세요, 소설을 쓰시네 정말…."
최 전 의장은 대장동 개발이 추진중이던 2012년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의원직을 그만둔 뒤 지난해부터는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소환 조사에 앞서 지난 17일 최윤길 전 의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최 전 의장의 휴대폰 분석 등을 통해, 최 전 의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성과급 40억 원을 받기로 했는지와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구자형 기자(bethell@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관련해서 경찰은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했습니다. 최 전 의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하다가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소설을 쓴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구자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검은색 외투를 입은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경찰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최 전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첫 소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