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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뇌물수수 의혹'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경찰 출석..."소설 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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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십억 원대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최 전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앞서 최 전 의장은 과거 대장동 민간 개발 사업이 한창일 때 차량 등 금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소설 쓴다'는 말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최 전 의장은 지난 2013년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 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도록 주도한 대가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3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