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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국경봉쇄 여파 '생필품도 동났다'…북한 떠나는 외국 공관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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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 봉쇄에 들어간 지 약 2년이 지났습니다. 물자 부족이 심해지면서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 등 외국 공관인력이 잇따라 북한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근평 기자입니다.

[기자]

열차 안 승객들이 손을 흔듭니다.

남은 사람들이 이들을 배웅합니다.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 직원과 가족 수십명이 평양역을 떠나 러시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로써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를 포함한 외교관 2명과 기술직 인원만 북한에 남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