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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영상] 총 겨눈채 전사한 이등병 유해…치열했던 백마고지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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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 정상 참호 속에서 전장에 갓 투입된 일등병(현 이등병)의 유해가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던 모습 그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달 28일 백마고지 395고지 정상의 개인호에서 국군 전사자 추정 유해를 발굴했다고 24일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적의 포탄을 피해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는 유해에서는 구멍이 뚫린 방탄모와 함께 두개골, 갈비뼈 등 상반신의 부분 유해만 발견돼 치열했던 전투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