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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스토킹 살인 유족 "경찰, 증거만 요구"..."일부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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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상이 공개된 '스토킹 살인범' 김병찬의 피해 유족 측이 국민청원 글을 올려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을 비판한 데 대해, 경찰이 일부 오해가 있다며 해명했습니다.

피해 여성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최근 누나가 직장을 찾아온 김병찬을 신고했을 때 경찰은 "증거가 없으면 도와줄 수 없다"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스토킹 피해자가 위협을 가하는 사람과 함께 어떻게 동영상을 찍느냐며 대한민국 피해자 보호 체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