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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삼성전자, 미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 테일러시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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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내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4일) "신규 파운드리 라인 투자와 관련해 미국 테일러 시 등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생산 역량을 확대해 첨단 및 핵심 시스템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하며 건설과 설비 등 투자 비용으로 1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조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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