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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전두환 사망] 33년전 속세 등지며 백담사 은거 시작한 날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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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1월 23일 대국민 사과 뒤 백담사로…2년여간 머물러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우연일까 필연일까.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은 33년 전 그가 잠시 속세를 등지고 강원도 인제 백담사에서 은거를 시작한 날이다.

전 전 대통령은 1988년 11월 23일 5·18과 5공 비리 책임자 처벌 요구가 거세지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백담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