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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전두환 사망] 쿠데타 반성 없이 숨져…국가장 안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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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정부 차원 국가장 추진 여부 판단 있을 것"

국가장법은 '현저한 공훈', '국민 추앙' 국가장 대상으로 명시

과거사 반성 없고 추징금 '버티기'…이철희 "국가장 일고 가치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하면서 그의 장례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지만 '국가장'(國家葬)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역사적 궤적을 살다 지난달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진 전례가 있지만, 전 씨의 경우 과거의 과오에 대해 나름의 반성의 뜻을 표한 노 전 대통령과 다른 행보를 보여온 만큼 장례와 관련한 예우도 다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