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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5·18 단체 "사과 없이 떠난 전두환 역사적 심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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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소식을 들은 5·18 단체 관계자들은 법적·역사적 책임을 묻지 못했다며 허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5·18 기념재단 조진태 상임이사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죽기 마련인데 죄 있는 사람이 용서를 구하고 세상을 뜨는 것과 그 죄를 짊어지고 세상을 뜨는 것은 다르다"며 "전씨는 살아생전 본인이 저지른 죄를 사죄받을 기회가 있었는데도 본인 스스로가 걷어찼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