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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靑, 이재명 전국민 지원금 철회에 말아껴…물밑선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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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중립 의식, 공식반응 삼가…내부선 '당정갈등 우려 일단락' 판단

"당정 아닌 여야 논의 먼저" 靑 중간설득론도…향후 파장엔 촉각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사실상 철회한 것에 대해 별도의 반응을 보이지 않고 말을 아꼈다.

대선을 앞두고 여당 후보의 공약관련 결정을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평가하는 것 자체가 선거중립 위반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앞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 9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당정 간 갈등 구도가 빚어진 것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당정이 의견을 조율하며 현명한 결론을 도출하기 바란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