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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금박 스테이크' 베트남 공안장관 풍자…쌀국수집 주인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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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동영상 올렸다가 공안에 소환돼…"가게 광고 차원"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공안 수장이 해외에서 고가의 금박 스테이크를 먹는 동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쏟아진 가운데 한 시민이 패러디물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쌀국수 식당을 운영하는 부이 뚜언 람(38)은 최근 공안에 불려갔다.

그는 베트남 공안부 또 람 장관이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 스테이크를 서빙한 유명 셰프를 흉내낸 장면을 최근 페이스북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