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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수능] "손목시계 깜박" 발동동 수험생, 구청장 시계 빌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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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에 수험생 관련 42건, "시험장 착각·늦잠"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부산에서는 수험장을 착각하거나 수험표·손목 시계 등 준비물을 놓고 와 발을 동동 구르는 학생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잇따랐다.

부산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용호동 분포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급히 도착한 수험생 한 명이 속상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험장에서 필요한 손목시계를 깜박하고 가져오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