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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김길원의 헬스노트] 그까짓 간염? 안이함이 간암 위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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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 절반 잃어도 별 증상 없어…정기검진으로 조기발견해야

커피 하루 3잔은 간질환 예방에 도움…고농도 녹즙은 간에는 부담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폐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률 2위의 암이다.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40∼50대 중년층에서는 전체 암 사망률 1위에 해당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간암이 이처럼 예후가 좋지 않은 건 암이 진행되는 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데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간암과 별도로 만성 간 질환이 동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암 치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암은 암대로 잘 치료하면서, 동시에 간 기능을 최대한 잘 보존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