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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소상공인단체 "KT 불통으로 매출 반토막...보상은 7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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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전국적인 KT 인터넷 불통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KT의 보상액이 턱없이 적다며 제대로 된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오늘(16일) 서울 광화문 KT 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86개 업체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불통 사태 발생 1주 전인 지난달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66만6천 원이었지만,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지난달 25일 같은 시간에는 24만7천 원으로 6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