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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자막뉴스] 탈탈 털린 '맘카페'...당하고도 말 못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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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에 회원이 남긴 연락처 자동 수집

연락처로 대출·투자 사기…'맘카페' 회원이 표적

피해자 상당수가 '가정불화' 두려워 신고 꺼려

피해자 6백여 명…피해 금액 25억 원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곳은 사기 피의자 A 씨 집입니다.

컴퓨터에서 인터넷 카페 목록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2월 중국과 우리나라에 사무실을 차린 A 씨 일당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 카페에 회원이 남긴 연락처를 자동으로 수집했습니다.

수집한 연락처로 '대출 안내' 등의 문자를 보내거나 투자를 권유해 돈을 가로챘는데 이른바 '맘카페' 회원이 주요 표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