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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여 부사관 또 극단선택...공군, 강제추행 알고도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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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여 부사관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면서 강제 추행 정황을 확인하고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또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어제(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11일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여 부사관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강제 추행 정황을 확인하고도 유족에게 알리지 않은 채 '스트레스 자살'로 둔갑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군은 해당 부사관이 업무 과중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사망했다며 사건을 종결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상관인 이 모 준위의 성추행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