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DMZ 철조망 녹여 만든 '평화의 십자가' 전시회 오늘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북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DMZ 철조망을 녹여 만든 '평화의 십자가' 전시회가 오늘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립니다.

'철조망, 평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맞춰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로마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진행됩니다.

전시되는 십자가는 DMZ 해안 철책에 사용된 철조망을 녹여 만든 것으로, 6.25 전쟁 휴전 이후 남과 북의 분단된 세월이 각각 68년인 점을 고려해 이 햇수를 합친 136개의 십자가가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