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시무시한 공룡이 유엔총회장에…"멸종 원하나?" 기후재앙 경고

(서울=연합뉴스) 수천만년 전 지구상에서 멸종했던 공포의 육식 공룡이 유엔총회장에 불쑥 나타나 기후변화 위기를 경고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에 'Don't Choose Extinction(멸종을 선택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2분 30분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사이버 공룡으로 탄생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티렉스)가 총회장 연달에 올라 화석연료 보조금이 몰고 올 기후 재앙과 '멸종'을 강조했는데요.

사이버 공룡은 "너무 늦기 전에 생명을 구하라. 더 이상의 변명을 그만두고 변화를 만들라"고 목소리를 높여 연설을 마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UNDP가 컴퓨터 그래픽(CG)을 사용해 총회장 내에서 제작한 이 캠페인 영상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전 세계 35개국 언어로 번역돼 배포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UNDP 유튜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수천만년 전 지구상에서 멸종했던 공포의 육식 공룡이 유엔총회장에 불쑥 나타나 기후변화 위기를 경고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에 'Don't Choose Extinction(멸종을 선택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2분 30분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사이버 공룡으로 탄생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티렉스)가 총회장 연달에 올라 화석연료 보조금이 몰고 올 기후 재앙과 '멸종'을 강조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