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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잔소리하는 할머니 흉기 살해 10대 형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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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무기징역, 범행 도운 동생 징역 장기 12년 구형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잔소리를 한다며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된 10대 형제가 첫 재판에서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했다.

A(18)군 형제는 28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정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이들이 수사과정에서 "웹툰을 못 봐 아쉽다"고 말하는 등 반성을 하지 않는다며 중형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