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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日총선 D-3] 자민당 단독과반에 달린 기시다표 '새로운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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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땐 '가능한 많은 사람 성장 실감' 순풍…실패하면 타격 가능성

자민당 단독 '절대 안정 다수' 확보 땐 안보 강화 정책도 '탄력'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31일 예정된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결과는 갓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표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의 진퇴를 가를 전망이다.

집권 자민당이 승패 기준으로 꼽히는 단독 과반을 확보하면 '선거의 얼굴'로 나선 기시다 총리의 입지가 강화되면서 그의 간판 정책도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이 단독 과반 확보(233석 이상)에 실패하더라도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합쳐 과반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연립 정권은 유지되겠지만, 정치적 타격을 입은 기시다표 정책이 집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장벽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