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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日총선 D-3] 자민당 단독과반 '불확실'…연립여당 절대 안정 다수도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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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개 소선거구 중 60∼136개 '접전'…부동표 많아 유동적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28일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자민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재가 이끈 앞선 세 차례 총선 모두 과반 확보는 물론 '절대 안정 다수'를 거머쥐었다. 절대 안정 다수는 중의원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전부 차지하고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점하는 의석수를 뜻한다.

하지만 일본 주요 언론이 여론조사와 자체 취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선 자민당이 압승한 이전 총선들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립한 양당(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을 점하는 것은 거의 확실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