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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하림' 장남에 일감 몰아주고 증여세 해결‥과징금 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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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 그룹이 총수의 장남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다 적발됐습니다.

재벌의 경영권을 넘겨 주기 위한 전형적인 수법이 또 반복된 겁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재계 31위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그룹.

총수는 김홍국 회장입니다.

2010년 하림그룹 본부가 올린 회장님 보고자료.

당시 19살 미성년자였던 장남 김준영 씨에게 지분 직접 증여보다, 법인으로 증여하는 게 과세당국의 관심을 덜 받을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