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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프로포폴 불법투약' 이재용 1심 벌금 7천만원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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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벌금 7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26일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이 같은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천702만원의 추징도 함께 명령했다.

이는 앞서 검찰이 결심 공판에서 구형한 것과 같은 형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