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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세 플라스틱' 나오는 고기 핏물 흡수패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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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류를 포장하는 용기에 까는 흡수패드에서 다량의 미세 플라스틱이 나와 육류에 묻어 나온다고 저희가 보도해드린 바 있죠. 대형마트들이 문제가 된 패드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포장된 육류 아래 수분흡수패드 대신 종이가 깔렸습니다.

SAP, 즉 고흡수성 수지가 든 '수분흡수패드'에서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SBS 보도 직후 사용을 중단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