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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늘 사직서 내세요" 사장 압박한 본부장…녹취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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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개발사업은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물러나고 유동규 전 본부장이 사장 직무대리를 맡게 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사퇴 압박을 받던 사장이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던 건데, 그때 상황이 담긴 녹취파일을 저희가 입수했습니다.

소환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015년 2월 6일 오후.

성남도시개발공사 황무성 사장에게 유한기 본부장이 사직서를 달라고 종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