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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재명, 도청 떠나며 "맡긴 일 다 못해 아쉽고 도민께 죄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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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격려하고 간부회의…일산대교 무료통행 마지막 결재

태풍으로 취임식 생략했는데 퇴임식도 비대면 회견으로 대체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도지사로서) 맡긴 일을 마지막까지 다 하지 못한 느낌이라 매우 아쉽고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지사직 퇴임을 앞두고 경기도청사로 마지막 출근을 하면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제가 원래 성남시장 3선이 목표였는데 성남시장도 도지사 선거 때문에 마지막에 일찍 사퇴했고, 성남시민분들께 매우 죄송스러웠는데, 이번에 또 (경기지사) 초선조차도 8개월여 미리 그만두게 돼서 정말 아쉽다"고도 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캠프 상임고문 맡기로 한 데 대한 원팀 구상'에 대해서는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잘 되겠지요"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퇴임 기자회견엣는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