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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성과' 띄운 문대통령 시정연설…정치 이슈 언급은 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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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기관 개혁·부동산 투기' 거론안돼…대선前 진영갈등 우려

'위기극복 정부' 규정…윈스턴 처칠 '낙관론' 인용하기도

당청 함께 '성과 홍보' 나서…임기 말 국정동력 살리기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위기극복 정부'로 규정하고 6개월가량 남은 임기를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제까지 정부가 위기를 넘겨오며 이뤄낸 성취에 연설문 상당 부분을 할애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권력기관 개혁이나 부동산 개발비리 의혹 등 정치권에 직결되는 이슈에 대해 최대한 언급을 삼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