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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석열, 洪 겨냥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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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사과' 논란 해명하며 "선거는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

尹측 "후보 부인 적극 관여 않았다는 뜻"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4일 "원래 선거라는 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캠프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이 된 '개 사과' 인스타그램 글과 관련해 부인 김건희 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데"라며 이같이 답했다.

경쟁 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를 부인 이순삼 씨가 맡은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사진 촬영 장소가 자택 근처 김씨의 사무실이었나'라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집이든 어떤 사무실이든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 제가 한 것인데"라며 "제 처는 다른 후보 가족들처럼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