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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누리호 성취 최대한 알려야"…직접 연설문 수정한 문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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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사기 북돋워야" 별도 지시도…"시험 실패하더라도 생방송 연설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누리호 비행 시험이 완료됐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를 참관한 직후 이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대국민 연설로 시험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렸다.

발사체를 우주 700㎞ 고도까지 올려보내는 데에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의 궤도안착은 실패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연구진을 격려하는 데 메시지의 무게를 실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