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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37년 전 '오물통' 가혹행위 사망‥여전히 사과 없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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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군에서는 과로사로 처리했지만 오물통에 강제로 들어가는 등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숨진 사실이 37년이 흘러 밝혀진 최 모 소위의 넋을 기리는 진혼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당시, 가해자는 물론 이걸 은폐했던 군은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3살 꽃다운 청년 장교의 사진 앞에 반지 하나가 덩그러니 놓였습니다.

지난 1984년 임관 한 달도 채 안 돼 유격 훈련 도중 숨진 故 최승균 소위의 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