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물에 통째로 떠내려간 집…인도 폭우로 최소 46명 사망

인도에서 때아닌 폭우가 연일 이어지며 수십 명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로이터 등 외신들은 남부 케랄라주를 비롯한 인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최소 4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피해 영상에는 집이 통째로 무너져 강 속으로 떠내려가거나 보자기로 짐을 꾸린 주민들이 헬기로 구조·이송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인도에선 평균 6~9월 장마가 이어지는데, 10월 말 이례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실종자도 많은 상태여서 당국은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 기상청은 또 앞으로 수일간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편집 : 차희주)
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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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때아닌 폭우가 연일 이어지며 수십 명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로이터 등 외신들은 남부 케랄라주를 비롯한 인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최소 4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피해 영상에는 집이 통째로 무너져 강 속으로 떠내려가거나 보자기로 짐을 꾸린 주민들이 헬기로 구조·이송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