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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초과이익 배임·백현동 특혜 논란…2차 '이재명 국감' 쟁점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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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 조항 건의 묵살에 "무능 아니면 배임" vs "간부 선에서 채택 안한 것"

'유동규 임명'과 '작은 확정이익 설계' 등 놓고도 날 선 공방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20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사업 협약에 대장동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포함하지 않은 것과 관련, 이재명 지사의 배임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됐다.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임명과 그가 대장동 개발을 염두에 두고 성남시와 별도로 구성한 TF의 성격을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다.

'작은 확정이익에 집착하다 민간사업자의 폭리를 막지 못했다'는 주장과 함께 '대장동 개발 설계자가 '죄인이다', '설계자는 착한 사람이다'는 논쟁도 이어졌다.

야당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 후 아파트 건립과 관련한 또 다른 특혜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이 지사는 "국토부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