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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텐트서 보낸 네 번의 겨울…포항지진 이재민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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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꼬박 1435일, 4년이 걸렸습니다. 2017년 포항에서 지진이 일어난 뒤, 일부 이재민들은 체육관 안 텐트에서 지내왔습니다. 오늘(19일) 4년 만에 텐트 생활을 끝냈는데, 걱정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생일파티를 하고, 노래도 부르고, 음식도 나눠 먹고 사람이 살았고 삶은 이어져 왔습니다.

아이들 재롱에 잠시 힘겨움을 잊어버리기도 했고 제대로 된 거처를 요구하며 함께 힘을 모은 곳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