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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與 '대장동 키맨' 남욱 귀국에 촉각…"어차피 야당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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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된 '대장동 키맨' 남욱 변호사의 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는 그간 해외에 머물면서도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이재명 대선후보의 연루 가능성을 암시하는 주장을 해온 만큼 검찰 조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인물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의혹의 핵심인 '대장동 4인방'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