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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나라가 지원해준 전기·수도·난방비‥매년 4억 원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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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집이 없는 고령의 국가 유공자를 위해 한국 보훈 복지 공단이 운영하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정부가 입주민의 전기, 수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입주민한테 이 공과금을 따로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누가 챙겼는지 모르게 사라진 돈이 수십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1973년 베트남에 파병됐던 70대 김 모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