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세계적 공급 병목현상 장기화 가능성"

한은 "세계적 공급 병목현상 장기화 가능성"

한국은행이 최근 세계적 공급 병목현상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은은 오늘(15일) 국정감사에 앞서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공급 병목 현상이 주요국 경기 회복을 일부 제약하고 물가 상승 압력을 확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세계적 공급 병목의 원인으로는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생산 차질과 주요 항만 적체, 중국의 전력난 등이 꼽힙니다.

한편,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의 위기에 대해 한은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진 않을 것이란 견해가 대체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