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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자체 파쇄' 뱅크시 작품, 3년만에 가격 20배↑...300억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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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문제적 작품 '풍선과 소녀'가 3년 만에 다른 작품명을 달고 다시 경매에 나와 이전보다 20배 높은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 14일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뱅크시의 '사랑은 쓰레기통에'라는 작품이 천870만 파운드, 우리 돈 304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작품은 2018년 소더비 경매 때 '풍선과 소녀'라는 이름으로 나와 약 15억 원에 낙찰됐는데 낙찰 직후 액자 속에 숨겨진 파쇄기가 작동해 작품 절반이 가늘고 길게 찢어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