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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산의 한 달래주는 '망향배' 한강 하구에 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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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하면서 북한땅이 고향인 실향민들의 한숨은 더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산가족의 애환을 달래주고, 한강 하구의 수역을 평화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의 망향배가 실향민들을 싣고 강화 앞바다에서 처음 출항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고향 땅을 가까이 보기 위해 망향배에 오르는 실향민들.

강화군 석포리 선착장에서 출항해 교동대교 인근까지 접근했지만, 북한땅을 지척에 두고 뱃머리는 다시 남쪽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