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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낙연 "모멸하고 인격 짓밟아…정치할 자격 없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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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해단식서 작심비판…"마음에 맺힌 것 있어" "비굴해지지 않아"

"처음으로 실업자 신세…목적지 없는 항해에 기꺼이 나서겠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4일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하고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는 것은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 일뿐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캠프가 제공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동지들에게 상처 주지 말아야 한다. 일시적으로 경쟁할 수 있지만, 다시 우리는 하나의 강물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