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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정은 옆 '로켓맨'은 누구?"…해외 SNS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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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타이츠 복장 남성에 시선…'인간 대포알' 등 별명 쏟아져

"과거 사진 보면 낙하산병으로 추정"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북한 공식 행사에서 파란색 전신 타이츠를 입은 남성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나란히 선 모습이 포착돼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위터 등지에서 이용자들이 이 남성을 '로켓맨', '캡틴 북한' 등으로 부르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날 북한은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국방발전전람회를 개최해 지난 5년간 개발한 첨단무기를 전시했다.

이 현장을 담은 조선중앙통신의 사진을 보면 인공기가 꽂힌 탱크 앞에 김 위원장과 30여명의 군 관계자들이 나란히 서 차렷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은 북한군의 전형적인 군복을 입고 있으나 가장자리에 선 한 명은 파란색 전신 타이츠를 입고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수영모처럼 생긴 모자를 쓰고 있어 유독 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