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與, 당무위서 '무효표' 결론…野, 제주서 토론회

[뉴스포커스] 與, 당무위서 '무효표' 결론…野, 제주서 토론회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의혹에 대한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이 지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국감에 참석할 뜻을 밝혔습니다.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법적조치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당무위에서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대장동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에 출석할 뜻을 밝혔습니다.

먼저 관련 내용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1> 여당 지도부로부터 지사직 사퇴 권유를 받아온 이재명 경기지사가 결국 원래대로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한 후 지사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집권여당의 대선 후보가 국정감사에서 피감을 받는 초유의 상황이 펼쳐지게 됐는데요. 이 후보의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국민의힘은 이번 이재명 지사의 결정에 대해 '정치적 타개책의 일환일 뿐'이라고 평가절하고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감을 벼르고 나섰는데요. 이번 이재명 지사의 출석 결정, 이 지사에게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협력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는 청와대의 입장이 나온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진 대통령의 직접 지시인데요. 어떤 배경에서 직접 언급까지 이뤄졌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이번 문대통령의 지시를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청와대에서도 알고 있다는 뜻"이라며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대장동 수사에 힘이 실릴수록 이 후보가 느끼는 압박감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거든요? 일단 청와대는 "정치적 고려가 일절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대선 경선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낙연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 발언 들어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3>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이낙연 후보 측은 여전히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이 오늘 당무위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고는 하지만, 결선 투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낙연 후보 측, 법적 조치까지 갈까요?

<질문 3-1> 설훈 의원의 인터뷰 발언도 논란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구속 가능성이 높다는 발언에 이어 당사자 3명으로부터 이재명 후보의 연루 의혹 사실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이런 설훈 의원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후보 측은 냄새만 풍기지 말고 공개하라고 맞받아치고 있고 여당 지도부도 이례적으로 공개 경고까지 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3-2> 당사자 이낙연 후보의 침묵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인데요. 지금까지 나온 발언들은 이낙연 후보의 발언이 아닌 캠프 측 발언들이었지 않습니까?

<질문 4>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어제, 핵심 키맨 김만배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도 미국에서 귀국해 곧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영장 청구와 남 변호사의 귀국, 검찰의 수사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가 어제 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있다는 말을 김만배 씨로부터 들었다, 또 김만배가 말한 그분이라는 표현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는 안 쓰는 표현"이라는 등의 의미 있는 주장을 했습니다. 남욱 변호사의 발언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5-1>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발언도 있었습니다. 이른바 '50억 약속 클럽' 명단과 관련해 김만배 씨에게 직접 명단을 들었고, 대부분 언론에 나온 분들이라고 한 건데요. '50억 약속 클럽'' 의혹이 밝혀질 수 있을까요?

<질문 6>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제주에서 합동 토론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지난 토론회에서 후보들 간 미신 공방 등으로 정책이 안 보였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오늘 토론회는 좀 달라질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1> 후보들 간의 우군 확보 경쟁도 한창입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홍준표 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양강인 윤석열·홍준표 캠프 모두에서 러브콜을 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이런 우군 확보, 당내 판세에 영향을 줄까요?

지금까지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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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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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의혹에 대한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이 지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국감에 참석할 뜻을 밝혔습니다.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법적조치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당무위에서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