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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일본 자민당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 반복 총선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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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GDP 2% 이상 증액 목표 제시… '적기지 공격력' 확보 구상 시사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이달 말 총선(중의원 선거)을 앞두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방위비를 늘려나간다는 내용을 담은 공약을 내놓았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12일 외교·안보, 경제안보, 코로나19 대책, 헌법 개정 등 8개 영역을 주축으로 하는 공약과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정책뱅크(BANK)'를 발표했다.

자민당은 외교·안보 분야 공약으로 "한국의 국제법 위반 상태, 역사 인식 등을 둘러싼 이유 없는 비난 등 우리나라(일본)의 주권 및 명예, 국민의 생명·안전·재산에 관한 과제에 냉정하고도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